연남동의 일식 전문점으로, 종로돈부리 연남은 골목길의 정갈한 분위기와 일본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매장 앞에 놓인 큼직한 메뉴판과 “매일 새벽 엄선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다”는 문구가 신뢰감을 준다.
토요일·일요일은 11:30부터 21:00(마지막 오더 20:30), 평일은 11:30부터 21:30(브레이크타임 16:00-17:00, 마지막 오더 21:00)로 운영되며, 지하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조도가 낮고 따뜻한 톤의 조명, 정갈한 원목 테이블이 배치되어 여유로운 공간감을 형성하고 창 밖 풍경이 은근히 비쳐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만든다.
혼밥 손님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바 테이블 좌석이 잘 마련되어 있다.이곳은 2010년 종로의 작은 매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식 덮밥 전문점이다.
쌀은 신동진 옥토진미를 사용해 지은 밥맛이 뛰어나며, 대표 메뉴 옆의 별표를 통해 선택이 쉽다. 이날은 이날 들어온 연어의 신선도가 특히 좋다는 점이 직원의 귀띔으로 확인되었고, 연어를 얹은 사케동과 가츠동이 주문되었다.
반찬과 함께 나오는 따끈한 장국이 먼저 차려지고, 메인인 사케동과 가츠동이 차례로 상에 올랐다. 담음새가 깔끔하고 예뻐 연남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사케동은 선홍빛 연어가 둥글게 둘러져 한 송이 꽃처럼 보이고, 중앙에 얹힌 고추냉이가 포인트다. 연어의 두툼한 질감이 돋보이며 은은한 윤기가 흐른다.
밥 위에 연어와 고추냉이를 올려 초밥처럼 먹는 방법이 제시되었고, 간장을 취향에 맞춰 더하면 밥의 식감과 연어의 풍미가 어우러져 입에 잘 맞는다. 가츠동은 두툼한 돈카츠가 가득하고, 위에 몽글몽글한 계란이 덮여 있다.
달콤하게 볶아 낸 양파가 풍성하게 곁들여져 식욕을 돋우고, 한 입씩 밥과 함께 구성될 때 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확산된다. 단무지나 고추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